토론토 블루제이스 유격수 보 비셋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비셋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 선발 라인업에 2번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7일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28일 만이다.
비셋은 지난달 16일 경기 후, 오른쪽 무릎에 염좌 증상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초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떠올랐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정규시즌 종료 전에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비셋은 부상 전까지 토론토의 주전 유격수를 맡으며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 타율 0.361, 5홈런, 13타점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또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마다 빼어난 활약으로 '류현진 도우미'로도 불렸다. 부상 전까지 류현진 경기 때 역전 스리런포(8월12일 마미애미전), 4타수 2안타(8월6일 애틀랜타전) 등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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