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순창군, 오색단풍길로 강천산 정취 더한다.

기사승인 2020.11.26  13:49:56

공유
default_news_ad2

- 10.1km에 이르는 오색단풍길, 오는 2022년말 완공 목표

▲ 순창군, 오색단풍길로 강천산 정취 더한다.

순창군이 강천산 진입도로의 교통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강천가는 오색단풍길 조성에 나선다.

순창군이 오는 2022년까지 45억원을 투입해 순창읍부터 강천산까지 10.1km에 이르는 도보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도보길이 부족해 강천산 주차장으로만 진입하려던 관광객들도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강천산까지 가지 않더라도 순창읍내 곳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강천산까지 걸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도보길 곳곳에 볼거리와 쉼터,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조성해 이용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도보길은 성락길, 대모길, 용두길, 연화길, 에움체험길 등 총 5가지 테마로 길마다 데크쉼터나 무인스탬프거치대, 풍경포토존, 음수대 등이 들어선다.

특히 대모길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된 대모산성에서 이름을 가져왔으며 전망데크부터 포토존조형물, 징검다리 등이 놓인다.

대모산성 북쪽에 자리잡은 대모암에는 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48호로 지정된 목조여래좌상이 있어 관광객들의 볼거리도 많다.

또 길 옆에 단풍나무도 심어 강천산에 가기 전부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요공간이 될 전망이다.

대모길을 지나 이르는 용두길에는 디자인버스정차대와 풍경포토존 등이 들어서 관광객이 잠시 정차해 가을철 황금들녘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주요 포인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화길에는 목교를 비롯해 쉼터, 디자인버스정차대가 들어서며 무엇보다 청단풍과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을 주로 심어 꽃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주요 길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전국에서 강천산을 찾는 등산객이 가을 성수기에만 40만명에 육박한다”며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다양한 기반시설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수 기자 samnamilbo@daum.net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