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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스포츠 메카 실내체육관 ‘윤곽’

기사승인 2020.11.26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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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가 실내체육관이 오래됐다는 이유로 2016년 수원으로 이전을 검토해 큰 사단이 일어났던 전주실내체육관이 드디어 새로운 모습으로 그 윤곽을 드러냈다.

이처럼 지어진 지 47년 된 전주실내체육관의 새로운 청사진이 그려지면서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퍼즐이 맞춰지게 됐다.

이번 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이 다시 생활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각종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넓혀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스포츠산업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5일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온ㆍ경(전주의 풍경)’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준공된 지 47년이 돼 노후화된 전주 실내체육관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옆으로 이전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온ㆍ경’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과 연계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스포츠공원 등과도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배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물 벽에 마치 커튼을 친 것처럼 얇은 벽을 만드는 방식인 커튼월(curtain wall) 구조로 외벽을 계획해 외부의 수변공원 및 체육공원과의 개방감을 높인 게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1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첫 삽을 뜬다. 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52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5,94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관람석 5,000석 규모로 지어진다.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국내ㆍ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 공인규격의 다목적 체육시설로 계획돼 있다.

시는 그간 경기장과 관람석, 주차 공간 등이 협소해 불편함이 제기돼왔던 전주실내체육관이 이전해 신축되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관 환경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육상경기장, 야구장과 함께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

 

전북제일신문 webmaster@jbjnews.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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