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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결혼 이민자 적응지원 만전

기사승인 2020.11.26  1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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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 '순항'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지원을 통한 한국문화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친정언니맺어주기사업(김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조사업)을 결혼이민자 생활지도사 활동과 마을리더 음식나누기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생활지도사 활동은 2016년부터 67명이 150명에게 총 1,500회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마을리더 음식나누기 활동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하여 결혼이민자 총 58명이 총 116회에 걸친 활동에 참여하여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민자 생활지도사 활동은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래전 시집 온 선배 결혼이주여성을 언니로 초기 입국한 같은 국적 결혼이민자를 동생으로 매칭하여 공공기관 및 병원 동행 지원, 가족간 통역, 자녀 양육정보 제공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정서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 지원 및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리더 음식나누기는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생활개선회 회장과 한국에 시집온지 오래된 결혼이주여성을 매칭하여 마을을 이끌어갈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을리더 음식나누기는 김제시 읍ㆍ면ㆍ동 생활개선회 회장 19명과 같은 마을 결혼이민자 19명을 언니와 동생으로 결연을 맺어 마을 회관이나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 모국의 다양한 음식을 대접하며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마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마을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고, 함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하며 불우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도 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음식은 나누지 못했지만 출신국 간식 꾸러미를 만들어 마을 어르신에게 나누어 드리며 한국생활에서 느낀점과 어려웠던 점, 고마웠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생활개선회 마을언니와 결혼이민자 동생은 해마다 매년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친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11월 21일에 담양군 일대에서 천연염색 및 건강한 밥상에 대한 한국문화 체험을 하였다. 

여성가족과 소연숙과장은 ‘친정언니맺어주기사업과 같은 김제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문화가족과 마을 주민이 하나 되는 사회통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춘경 기자 chunkg@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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