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比 53억원 늘어.구제역 4년 연속 비발생에 집중
▲ 전북도, 구제역 방역예산 192억원 확보 |
전라북도가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을 통한 4년 연속 구제역 미발생’ 목표 달성을 위해 예산 53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192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구제역 예방 중점 사업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138억원, 예방접종시술비 36억원, 스트레스완화제 등 18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중 추가 확보한 53억원은 구제역 예방백신에 47억원, 예방접종시술비에 5억원, 스트레스완화제에 1억원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7.5%, 돼지 88.8%, 염소 95.4%로 역대 최고 항체가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소 97.7%, 돼지 90.0%, 염소 95.4% 항체양성률 달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와 염소는 4월과 10월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돼지는 1차 8주령과 2차 12주령에 상시접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90초 분량 구제역 백신접종 동영상을 제작해 생산자단체, 축협과 시군에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노력하겠다”며 “구제역 청정 전북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들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훈 기자 finelimi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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