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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한목소리’

기사승인 2021.06.14  1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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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회의 갖고 10대 분야 공동 성명서 채택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6회 영호남 시ㆍ도지사 협력회의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영호남 시ㆍ도지사들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영호남 시ㆍ도지사들이 한목소리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으로 추진되는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이 국가균형발전의 의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제정 등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또한 오피니언 리더인 각 시ㆍ도지사들이 청년단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청년정책 발굴은 물론 시책반영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민생 현안을 공유하고 실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14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포함한 영호남 8개 시ㆍ도지사(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영호남 시ㆍ도지사 협력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재)동서화합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채택, 차기 협의회 의장 선출, 8개 시ㆍ도 청년단체와 인구소멸ㆍ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호남 8개 시ㆍ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의 창의와 혁신을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강화하는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시ㆍ도별 계획하고 있는 주요 행사 11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ㆍ도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공동성명서로 채택한 8대 공동협력 과제는 ▲지역대학 위기 극복 협력 ▲탄소중립 법제화 및 공통사업 국비지원 ▲국세ㆍ지방세 구조개선 ▲수소산업 규제 해소 ▲‘악취방지법’ 개정 ▲관광개발사업 국가계획 반영 ▲‘지방소멸위기지역지원 특별법’ 제정 ▲역사문화권 정비 재원 신설 등이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SOC사업으로 동서교류와 한반도 남부권 광역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 ▲남부내륙(김천〜거제) 철도 건설  ▲경전선 전철화(광주〜순천) 등 광역철도 8개 노선 건설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현풍JC〜남천 간 고속도로 건설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등 3개 광역도로망 구축을 공동 과제로 채택했다. 

송 지사는 “수도권 중심의 교통망 구축으로 동서 간 교통기반이 턱없이 부족해 영호남 지역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서는 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필수 철도망과 도로망이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chosh6474@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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