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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서 독서 피크닉 즐겨볼까

기사승인 2021.06.16  12: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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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 나들이객 대상 주말 독서피크닉 바구니 대여

완주군이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독서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한다.

16일 완주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 극장 등 실내보다는 집근처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단위로 주말연휴를 보내려는 추세를 반영해 도서관 언택트 서비스 ‘도서관 옆 책소풍’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청사는 잘 조성된 조경으로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잔디광장이 있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어울림카페 주변은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는 이들,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한가로운 망중한을 즐기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완주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동안 완주군청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독서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해주는 ‘도서관 옆 책소풍’을 운영한다.

독서피크닉 바구니는 그림책과 동화책, 성인을 위한 에세이, 웹툰 등 도서 8권과 과월호잡지 2권, 완주관광 안내자료와 돗자리로 구성됐다.

1일 총 5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바구니를 수령해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완주군도서관 독서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말 중앙도서관 주변 나들이로 자연을 즐기며 책을 통한 휴식과 감성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채 기자 haram7895@daum.net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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