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가 오는 18일부터 열린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박3일 간 펼쳐지며 WT, 국제태권도연맹(ITF), 전미태권도협회(AT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 국제 스포츠 관련 단체들과 국내 3개 스포츠학회가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방식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개최된다.
WT 측은 이번 행사가 스포츠 태권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하나의 태권도'를 지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세계 태권도 핵심 인사들의 정보 교류의 장과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의 교두보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WT와 북한을 축으로 한 ITF 회원국 관계자를 비롯해 태권도 및 체육학계 교수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세계, 하나되는 스포츠 태권도'를 주제로 토론하는 학술행사"라고 소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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