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런던 남부출신의 소년들로 구성된‘리베라’는 유럽에서‘현대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천재 지휘자 겸 음악감독 로버트 프라이즈만이 결성한 소년합창단이다.
'리베라'는 라틴어로‘자유’를 뜻하며 특정 학교나 종교단체의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클래식, 성가, 중세음악,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리베라 만의 색깔로 음악을 구현한다.
소년 소프라노를 중심으로 난이도 높은 음역대의 편곡으로 천상의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유수의 소년합창단 중 유일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로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파헬벨의 캐논을 편곡해 리베라의 장기인 고음을 한껏 활용한‘Sanctus’, 중세의 신비로움 위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Voca Me’, 성체를 찬미하는 기도문을 가사로 해 리베라만의 독특한 효과를 나타내는‘Ave Verum’,‘허버트’의 시‘The call’을 바탕으로 만들어진‘Come my way’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30명의 소년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오보에, 드럼 등 12명의 챔버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풍성한 음악을 들려주며 매곡마다 어울리는 조명 효과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티켓은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이며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무료 회원에 가입하면 20%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박승옥 기자 seungok34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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