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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민원, 강수량 증가로 5.8배 늘어

기사승인 2024.04.24  16: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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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2년 2개월 민원 분석… 주로 여름·겨울철 집중

올 겨울 강수량의 증가로 노면 홈(포트홀) 민원이 전년 동기 대비 5.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2년 2개월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노면 홈 관련 민원 5만2,262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노면 홈은 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폭설 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민원이 1~2월과 7~8월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런데 기록적인 강수량(12월~2월, 평년의 약 2.7배)을 보인 올해 1월부터는 노면 홈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2개월 만에 2023년 전체 민원건수의 73.9% 수준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른 민원은 노면 홈 보수요청, 보수 방법 변경 요청 등과 같은 ‘도로 불편 신고’가 90.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노면 홈으로 인한 차량파손 등 ‘배상 요청’이 9.8%였다. 

노면 홈 관련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위험 상황 신고 및 보수요청 △재보수 및 보수 방법 변경요청 △노면 홈 원인 지적 및 해결책 제안 △신고 절차 개선 요구 등이었다. 

또한 노면 홈 사고로 인한 차량파손 ‘배상 요청’ 민원은 △배상절차 문의 및 배상 접수 △배상 접수절차 불만 △도로별로 다른 배상 방식 이의제기 등의 내용이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노면 홈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협업체계 마련, 피해 신고 및 배상 절차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노면 홈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고 재정적 손실도 야기되는 만큼 이번 민원 분석을 통해 확인된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 개선에 반영돼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성조 기자 food2drink@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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