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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정신 되새기다

기사승인 2024.08.08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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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도의원, 전북자치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자전거 순례 마쳐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수당 지급위해 9월 조례 개정 계획 밝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자전거로 순례했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자전거에 ‘새야새야 파랑새야’ 깃발을 매달고 5일 정읍시 만석보를 시작으로 남원시 교룡산성을 거쳐 8일 최종목적지인 전주시 전라감영 선화당에 도착했다. 
찜통더위 속에도 염 의원은 4일 동안 10개 시·군(정읍, 부안, 고창, 남원, 장수, 순창, 임실, 김제, 완주, 전주) 20개 유적지를 거쳐 350km의 대장정을 완주했다. 
염영선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19세기 말처럼 위태롭다”며 “혼란의 시기에 보국안민 기치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겨 21C 동학군이 되고자 유적지 순례를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염 의원은 오는 9월 열리는 전북자치도의회 제413회 임시회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유호상 기자 hosang4955@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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