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밀알회 40여명의 회원이 주택 화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고창군 봉사단체인 (사)고창밀알회 40여명의 회원이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고창읍 휴먼시아 104동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에 전소된 가구, 생필품, 가전제품 등 3톤 가량을 사다리차를 동원해 철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거주자 A씨는 “밀알회 회원들께서 이렇게 내 일처럼 도와주고 관심을 가져 주심에 위안과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선기 고창밀알회장은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미력하지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거주자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고창밀알회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짜장면 나눔봉사, 고창 천변 정화활동 등 여러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주위를 밝게 비추고 있다.
강성일 기자 hrp56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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