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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꾸미 자원회복에 나선다

기사승인 2021.06.15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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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연구소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 방류

   
▲ 전북도, 주꾸미 자원회복에 나선다

전라북도가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한다.

15일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연안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직접 생산한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무상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실내수조에 인공 산란장을 조성해 포란된 어미를 건강하게 사육관리 하면서 산란 유도 후 약 40~50일간 어미 및 수질관리를 통해 전장 1cm 내외까지 건강하게 성장한 우량종자이다.

그동안 도 연구소에서는 2003년부터 3년간 주꾸미 대량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거쳐,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주꾸미 생산·방류를 시작했다.

작년까지 총 5,235천 마리를 도내 연안에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DHA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서해안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주꾸미 종자 방류를 통해서 주꾸미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감소 추세에 있는 품종과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에 대해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연구소에서는 올해 5종 1,095만 마리의 바닷고기를 생산해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9일 어린 꽃게 20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원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훈 기자 finelimite@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제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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